경남 고성시장 복고 페스티벌 개최…가족들과 함께 추억 공유 [고성소식]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0월27일부터 28일까지 고성시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고성시장 복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고성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행사로, 2023년 주민참여형 축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개최하게 됐다.

특히 ‘고성시장 복고 페스티벌’은 고성시장의 60주년을 맞아 행사와 함께 개막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60년대 고성시장 모습과 역사를 담은 전시와 사진촬영공간이 마련되고, 양궁, 투호놀이, 사방치기 등 옛 추억을 담은 골목대장 게임 체험도 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또한 달고나와 솜사탕, 번데기 등 옛 추억의 먹거리도 맛볼 수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향수도 자극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지역 가수 공연과 고성시장 역사 전시 및 사진촬영공간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축제를 통한 고성시장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간 진행되는 현장 기획 행사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도 배부할 예정이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고성시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놀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제1회 경상남도 농촌교육농장 홍보 페스티벌 참여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25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제1회 경상남도농촌교육농장 홍보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고성군 농촌교육농장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

제1회 경상남도농촌교육농장 홍보 페스티벌은 진주종합실내체육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돼 도내 전 시군의 농촌교육농장이 참여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미래의 소비자인 학생들과 교육 관계관, 학부모 등 다양한 사람들이 농업 및 농촌을 활용한 동식물, 곤충 등 다양한 분야의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고성군은 교육농장인 △정동목장의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콩이랑농원의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고성군의 농촌관광을 알렸다.

◆고성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통합 선진지 답사 실시

송학고분군지구와 성내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들과 전남 목포시 만호동 일원으로 선진지 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타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선진사례 답사를 통해 주민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송학고분군지구와 성내지구 주민협의체 상호 간의 소통 및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주민들은 △목포 미식문화 갤러리 △사회적 기업 쿠레레 △목포 모자아트갤러리 △목포상회 등을 둘러보며 도시재생사업의 폭넓은 이해와 주도적인 사업 추진 방안 등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 공설봉안당 기제사 추진

고성군은 10월23일 음력 9월 9일을 맞아 고성군 공설봉안당에서 무연고 봉안 영령을 추모하는 기제사를 가졌다.

음력 9월 9일은 예로부터 양의 수가 겹치는 길일로 여겨져 제사를 올리지 못한 조상에게 제물을 올리는 풍습이 있는 날로, 고성군 공설봉안당에서는 매년 연고를 찾지 못한 봉안기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상리면 자은마을 주민들과 함께 제사를 준비해 추모해왔다.

이번 기제사에는 여창호 행정복지국장, 정영환 고성군의회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정복지국장이 제주인 초헌관(初獻官)을, 정영환 의원이 아헌관으로 492기의 무연 봉안 영령에 대한 제사를 지냈다. 

◆2023년 고성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고성군의회 견학

고성군청소년센터“온”(센터장 이진만)은 10월 25일 고성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및 관계자 등 18명이 고성군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제286회 임시회를 참관했다.

이번 고성군의회 견학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제도를 이해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은 이날 진행된 제286회 고성군의회 임시회를 직접 참관하며 의회에서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의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