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中,1조 위안 국채 발행…게임 체인저 역할은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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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6일 최근 중국 정부가 1조 위안의 추가 국채 발행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는 1조 위안의 국채를 추가 발행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며 "특히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각각 5000억 위안씩 나누어 발행하는 것은 경기의 하방을 지지하기 위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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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6일 최근 중국 정부가 1조 위안의 추가 국채 발행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는 1조 위안의 국채를 추가 발행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며 “특히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각각 5000억 위안씩 나누어 발행하는 것은 경기의 하방을 지지하기 위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에 나선 것은 긍정적 뉴스라며 경기 하방 리스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부동산 및 지방정부발 부채 리스크를 잠재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경기 사이클의 강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중국 경기 사이클 회복과 관련하여 시급히 필요한 것은 소비 정상화이지만 중국 정부의 소비 부양책은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금융시장의 최대 불안 요인인 미-중 갈등도 해소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음도 경기 회복에 큰 걸림돌이다.
박 연구원은 “1조 위안의 추가 부양책 실시는 분명히 긍정적이지만 중국이 직면한 각종 성장 둔화 요인을 충분히 해소하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라면서도 “다만 좀 더 공격적인 추가 정책금리 및 지준율 인하 등이 동반된다면 추가 재정정책의 효과가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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