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풀썩…2,320선도 위태

정경준 2023. 10. 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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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급락 출발하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여파에 더해 그간 조정 양상을 보이던 미국 장기물 시장금리가 다시 반등에 나서면서 금리를 둘러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전 종목이 내림세인데, 그 가운데서도 삼성SDI(-5.72%), LG화학(-4.69%), 포스코퓨처엠(-4.01%) 등 2차전지 관련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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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국내 증시가 급락 출발하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여파에 더해 그간 조정 양상을 보이던 미국 장기물 시장금리가 다시 반등에 나서면서 금리를 둘러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58포인트(1.59%) 하락한 2,325.59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시에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데, 순매도 규모는 각각 510억원, 430억원 규모다. 기관은 1,000억원 매수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전 종목이 내림세인데, 그 가운데서도 삼성SDI(-5.72%), LG화학(-4.69%), 포스코퓨처엠(-4.01%) 등 2차전지 관련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 역시도 2.59% 약세를 기록중이며 삼성전자도 소폭 약세다.

아울러 이날 거래가 재개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같은 시각 현재 각각 하한가를 기록중인 상황이며, 키움증권은 전거래일대비 3,100원(3.84%) 떨어진 7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51포인트(2.40%) 하락한 752.33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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