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관리 혁신 논의 위한 ‘K-water 통합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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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물관리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K-water 통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한림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 혁신 방향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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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물관리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K-water 통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한림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 혁신 방향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이다.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여는 물관리 혁신’을 주제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과제들에 대한 전문가 그룹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혁신 모멘텀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과 허탁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홍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홍식 기후환경대사,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장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했다.
포럼 첫 번째 순서로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장이 ‘국가물관리위원회의 비전과 과제’에 대한 기조 강연을 한다. 기후변화 시대 달라진 물관리 환경에 맞춰 혁신 필요성을 밝히고,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한혜진 한국환경연구원 박사, 호재호 SK에코플랜트 Ecolab센터 부사장, 이신제 한국수자원공사 전략기획부장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 민경석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5명의 패널토론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 교류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혜진 박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관리 재정의 쟁점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상하수도 노후화 문제와 물관리 재정여건 악화를 지적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결과제인 물관리 건전재정을 위해 민간투자 활성화와 물관리 재정정보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호재호 부사장은 친환경에너지사업을 선도하며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산업 동향 및 기업 전략 분석’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기술혁신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신제 전략기획부장은 ‘K-water 대전환의 방향과 실행계획’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일상화한 극한기후 극복을 위해 물관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기업·지역사회·정부와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 재도약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석 경북대 명예교수 주재로 진행한 패널토론은 김진근 제주대 교수, 사득환 경동대 교수, 윤태영 아주대 교수, 전봉걸 서울시립대 교수, 조성봉 숭실대 교수가 패널로 참했다.
이들은 기후위기시대 물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들의 보완점과 우선순위 등을 제언하며, 물관리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기후위기로 다양한 물 문제가 현안이 되고, 글로벌 산업 재편에 따른 안정적인 물 공급과 기술력 확보가 각국의 과제로 부상하는 등 새로운 물의 시대를 맞이했다”며 “금일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기후재난 대응, 첨단산업 지원 및 물 산업 육성 등 국가적 과제 해결 지원을 위한 물관리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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