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3 대장경 기록문화축제’ 개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3. 10. 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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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대장경 테마파크에서 기록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2023 대장경 기록문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27일부터 야외공연장에서 대장경 역사 상황극 '야단법석 대장도감'과 과학 체험이 가능한 '움직이는 대장경 과학관'이 진행되며 대장경 기록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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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간직한 대장경에 담긴 과학
이야기로 다양한 공연·체험·전시

경남 합천군은 대장경 테마파크에서 기록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2023 대장경 기록문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대장경에 담긴 과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대장경에 대한 가치뿐만 아니라 대장경이 천 년 동안 보존될 수 있었던 과학적 원리에 대한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마당극, 공연, 전시, 체험 및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합천군 대장경기록문화축제 마당극 공연.

27일부터 야외공연장에서 대장경 역사 상황극 ‘야단법석 대장도감’과 과학 체험이 가능한 ‘움직이는 대장경 과학관’이 진행되며 대장경 기록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천년관 다목적실에서 강연도 준비돼 있다. , 를 통해 고려대장경과 장경판전의 제조 및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설명하는 시간이 준비됐다.

관람객들의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을 위해 전통 퓨전 국악 공연, 푸드트럭 외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11월 5일까지는 대장경 테마파크 내 가을꽃 전시 및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돼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의 수상작들도 오는 29일까지 기록문화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윤철 군수는 “대장경 테마파크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대장경과 장경판전에 담긴 전통 과학을 다채롭게 체험할 기회를 통해 선조의 지혜와 기록문화 유산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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