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식물성 대안식 '유아왓유잇' 외식매장, 누적 1만명 방문"

코엑스점 개장 한 달만
일평균 300여명 찾아
간편식 3종도 판매 확대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선보인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활용한 외식매장이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넘어서고 간편식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 유아왓유잇[사진제공=신세계푸드]

유아왓유잇은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뜻으로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선보인 브랜드다.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를 비롯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와 치즈, 오트밀크 등을 활용한 식물성 대안식을 외식 메뉴와 간편식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서 운영 중인 식물성 대안식 레스토랑 유아왓유잇 코엑스점은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코엑스 인근 직장인부터 지구환경, 동물복지 등 가치소비의 일환으로 대안식을 찾는 2030세대들이 일평균 300여명 방문하면서 개장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식물성 대안식에 대한 경험이 많은 국내 거주 외국인뿐 아니라 강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면서 전체 방문객의 약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식물성 대안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PMR) 3종도 인기를 얻고 있다. 런천 김치덮밥, 볼로네제 라자냐, 라구 리가토니 등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대표적인 간편식 메뉴로 개발됐다. 주재료부터 소스까지 모두 100% 식물성 재료로 구현해 건강하게 간편식을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G마켓, SSG닷컴, 쿠팡, 11번가 등으로 빠르게 온라인 판매처가 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간편식 3종을 시작으로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코엑스점 뿐 아니라 모빌리티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 중인 푸드트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대안식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하며 유아왓유잇을 식물성 대안식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일상에서 보다 손쉽게 식물성 대안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식물성 간편식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아왓유잇을 식물성 대안식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