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오는 27일 의과대학 개교 40주년 행사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3. 10. 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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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이 개교 40주년을 맞이했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은 문화의 도시, 교육의 도시인 진주시에 위치한 국가거점 국립 의과대학으로서 명실상부한 중견 의과대학이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의 의료서비스 영역이 중부 경남 지역으로 확장된 것으로서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 의과대학으로서 면모를 일신하게 됐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의과대학 개척의학복합관 1층 대강당에서 '의과대학 개교 4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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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발전 인류 건강증진 기여
‘개척 의사’ 양성 40년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이 개교 40주년을 맞이했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은 문화의 도시, 교육의 도시인 진주시에 위치한 국가거점 국립 의과대학으로서 명실상부한 중견 의과대학이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은 ‘의학 발전과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예(禮), 지(智), 학(學)을 겸비한 개척 의사 양성’이라는 사명과 인류의 건강증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책임감·인성·봉사 정신의 자질을 가지고, 전문의학지식과 진료 능력, 자기 계발 능력, 연구 능력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는 교육목표를 성실하게 달성해 왔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의 40년은 의학 발전,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확대, 지역민의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등으로 이어져 왔다. 1980년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의예과(80명) 신설 인가가 났고 1981년 3월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 1982년 10월 의과대학과 의학과 신설 인가가 났으며 이듬해 1983년 3월 의과대학 의학과 1학년(75명)이 처음 진입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때를 의과대학 개교로 본다.

1987년 2월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개원했다. 3월에 대학원 의학과 석사과정이 개설됐고, 박사과정은 2년 뒤인 1989년 3월에 개설됐다. 대학원 석사·박사과정 개설은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이 학문영역에서도 경남 대표 교육기관으로 올라섰음을 보여준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캠퍼스.

2001년에는 의과대학 내 각 연구소를 통합해 건강과학연구원이 개원했고, 2003년 3월 의과대학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다. 그해 11월 의과대학 인정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12월에는 의과대학 인정평가 완전 인정을 획득했다. 경남 유일 의과대학이자 전국적 경쟁력을 자랑하는 의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2016년 2월 창원 경상 국립 대병원이 개원했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의 의료서비스 영역이 중부 경남 지역으로 확장된 것으로서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 의과대학으로서 면모를 일신하게 됐다. 2019년 12월 의과대학의 사명·비전·핵심 가치·인재상·교육목표 등을 전면 개정했다. 2023년 개척의학복합 관을 준공하여 국가거점 국립 의대로서 지역의료 인재 양성의 메카로 우뚝 섰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의과대학 개척의학복합관 1층 대강당에서 ‘의과대학 개교 4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학무위원, 의과대학 보직자, 교직원, 학생, 경남지역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경남·진주지역 의사단체 관계자, 동문회 관계자, 진주/창원 경상국립대 병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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