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이력' GD, 이번엔…YG 결별→외모 근황 재조명까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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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가수 GD(지드래곤, 권지용)이 12년 만에 또 한 번 '마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GD가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된 사실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과거 대마 때는 실수겠거니 하고 계속 좋아했는데", "YG와 결별했다는 게 이런 식으로 실감이 나는구나", "이제 빅뱅에 남은 사람이 별로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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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빅뱅 출신 가수 GD(지드래곤, 권지용)이 12년 만에 또 한 번 '마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지난 2011년, 빅뱅의 리더였던 GD는 한 클럽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철 조사를 받았다. 그는 과거 방송에 나와 당시 이야기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GD는 "대마초 냄새를 맡아본 적이 없어서 '맞다 아니다'라고 판단할 수 없었다. 제가 흡연을 하는데, 생긴 게 그냥 제가 피우는 담배였다"고 대마 흡연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검찰에 기소유예 판정을 받았다. 혐의가 있지는 않지만 죄가 아닌 것도 아닌 상태다"라며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초범이고, 극소량이 검출됐었다고 밝혔다.
그랬던 그가 12년만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통해 GD의 마약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측 관계자는 해당 연예인(GD)에 대해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라며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GD의 마약 종류 등 구체적 수사사항에 대해 밝힐 수는 없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GD의 전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GD는 더 이상 YG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사실 또한 한 번 더 공식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GD는 지난 6월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끝난 상태다.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계약 조율 중이라고 전해진 새 소속사 관련 레이블 관계자 또한 GD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GD가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된 사실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과거 대마 때는 실수겠거니 하고 계속 좋아했는데", "YG와 결별했다는 게 이런 식으로 실감이 나는구나", "이제 빅뱅에 남은 사람이 별로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GD의 마약 투약 의혹에 최근 영상, 외적인 모습 등을 재조명하며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네티즌들은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 참여한 그의 모습이 너무 야위었다며 걱정을 표한 바 있다. 또한 취한 듯 걷는 걸음걸이를 보며 '원조 GD', '지디병 시초' 등의 밈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GD의 특색있던 모습은 마약 투약 혐의가 밝혀진 이상 "마약 때문인가", "가끔 너무 마른 모습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그래서인가" 등의 추측만 낳을 뿐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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