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엔솔, 성수기에도 EV수요 약세…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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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5만원에서 60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대신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9% 줄어든 59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EV 고객사들의 수요 둔화에 따른 물량 조정 가능성이 지속된다"며 "메탈가격 래깅된 판가 하락으로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기대치 대비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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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5만원에서 60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조2000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5%, 40.1% 늘어난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유럽 전기차(EV) 고객사들의 수요 약세 및 메탈 가격에 연동된 판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약 6% 줄었다.
4분기 전망은 밝지 않다. 대신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9% 줄어든 59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EV 고객사들의 수요 둔화에 따른 물량 조정 가능성이 지속된다"며 "메탈가격 래깅된 판가 하락으로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기대치 대비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에 상응할 수준으로 주가 또한 하락했기 때문에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단기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EV 구매 수요 회복 확인이 선결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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