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오프라인 플래그십 '무신사 대구' 문 연다

구은모 2023. 10. 26.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신사가 오는 27일 대구 동성로에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대구'의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무신사 대구는 온라인에서의 쇼핑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신사 대구에서 공개되는 브랜드는 무신사 온라인에 입점한 8000여개 브랜드 중 엄선해서 선정된 것이며, 그중에서도 절반에 해당하는 100여개 브랜드는 대구 지역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신사 온라인 인기 브랜드 중 200여개 엄선
온·오프라인에서 동일 가격으로 고객 경험 일체화

무신사가 오는 27일 대구 동성로에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대구’의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무신사 대구는 온라인에서의 쇼핑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대구' 전경

대구 패션 문화의 중심지인 중구 동성로 한복판에 자리 잡은 무신사 대구는 3개 층 전체 면적 총 634평 규모로 개점일 기준 2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1층에 스트리트 캐주얼, 고프코어, 유니크 브랜드를 소개하고 2층에서는 모던 캐주얼과 컨템포러리 포멀 브랜드를 다룬다. 3층에서는 아메리칸 캐주얼, 스탠다드 포멀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무신사 대구에서 공개되는 브랜드는 무신사 온라인에 입점한 8000여개 브랜드 중 엄선해서 선정된 것이며, 그중에서도 절반에 해당하는 100여개 브랜드는 대구 지역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무신사는 앞으로 대구 고객들의 구매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분석·활용해 오프라인에서 경험하고 싶은 브랜드를 직접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신사 대구에서는 고객이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 쇼핑과 동일한 혜택과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무신사 회원 등급별 할인을 비롯해 적립금 사용, 무신사 현대카드 할인, 적립금 선할인 등의 방식으로 온라인과 동일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또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에서 결제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무신사 대구에서 구입한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24시간 픽업라커'도 설치했다.

무신사 최초의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무신사 대구에서만 누릴 수 있는 고객 혜택과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무신사 대구 방문 이후 처음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적립금 5000원이 지급된다. 개점 당일인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구매 고객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살로몬 스니커즈 오프라인 래플 이벤트도 열린다.

무신사 대구에서 ‘샵인샵’ 브랜드로 운영하는 디스이즈네버댓, 스탠드오일, 유스는 10월 말까지 오프라인 한정 10% 할인 혜택과 더불어 선착순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밥캣, 스컬프터 등도 오프라인 상품에 한해 10% 별도 할인이 이뤄진다.

대구의 지역 문화를 재해석한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선보이는 ‘로컬 수베니어 샵’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직 무신사 대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티에디션’ 상품을 디스커스 애슬레틱, 발란사, 세터, 스컬프터 브랜드가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또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가상 러닝크루 ‘달구벌 러닝 클럽’을 겨냥해 러닝 용품 관련 브랜드인 ARC, 요헤미티가 대구 로컬 컬쳐 관련 상품을 소개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 비해 대구는 20대 고객 중 무신사 회원 침투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오프라인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프라인에서 고객들과 만나고 싶은 파트너 브랜드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신사가 오프라인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