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을 지켜라”…이달 31일 김포공항서 ‘실전 같은 재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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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31일 구청과 김포공항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공항은 서울 강서구에만 있는 주요 국가기반시설인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대응 시나리오를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제로(ZERO),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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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31일 구청과 김포공항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대형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올해 중점훈련은 ‘김포공항 항공기 사고’를 주제로 진행되는 ‘통합연계훈련’이다.
지난해 ‘지하철 및 복합건축물 대형화재’를 주제로 훈련 우수구를 수상한 강서구는 올해 ‘항공기 사고’를 가정해 실전 같은 현장훈련으로 재난대처 역량을 강화한다.
항공기 사고는 횟수는 많지 않지만,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연결되는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이 중요하다. 특히 구는 올해 새롭게 구축한 재난안전상황실과 김포공항에서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한다.
김포공항 현장에서는 한국공항공사,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등 25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하는 현장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같은 시간 구청에서는 구청장이 주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을 진행한다.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유튜브와 줌(ZOOM) 연계를 통해 실시간 훈련의 효과를 높이고 실무반별 대응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한다.
재난사고 발생부터 현장 연락관 파견, 현장 화상연결,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공항은 서울 강서구에만 있는 주요 국가기반시설인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대응 시나리오를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제로(ZERO),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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