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원길 함께 걸어요"…은평·서대문·마포 ‘걷기’로 뭉쳤다

김민진 2023. 10. 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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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서북 3구(은평·서대문·마포)와 함께하는 걷기 프로그램 '문화공원길 함께 걸어요'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카카오톡 채널 '은평구보건소 운동라이프'를 접속해 채팅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도심 속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기 운동의 즐거움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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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하늘공원~불광천 8Km 구간
지난해 진행된 서북3구 ‘달빛따라 함께 걸어요’ 행사 모습.(사진제공=은평구청)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서북 3구(은평·서대문·마포)와 함께하는 걷기 프로그램 ‘문화공원길 함께 걸어요’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걷기 좋은 길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걷기 장려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걷기 코스는 총 거리 8km로 월드컵경기장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해 매봉산전망대~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홍제천~불광천으로 이어져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행사는 다음 달 9일 오후 1시 30분 월드컵경기장역 광장(3번 출구)에서 집결해 오후 5시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서북 3구 주민 총 150명이 참여하며,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친 후 총 5개 조로 나눠 출발한다.

걷기와 함께 도시해설사가 동행해 지점별로 역사, 자연, 문화 등 도심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여 신청은 지난 23일부터 자치구별 50명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카카오톡 채널 ‘은평구보건소 운동라이프’를 접속해 채팅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도심 속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기 운동의 즐거움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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