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중장기 사업전략 발표… "3년뒤 매출 1조원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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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이 2026년까지 매출총이익 1조원대와 영업이익 2000억원대 달성을 주요 목표로 하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26일 발표했다.
이노션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이 같은 미래성장 방향성과 사업목표, 전략방안 등을 담은 '2023년 이노션 애널리스트데이'를 개최했다.
이노션은 이 자리에서 매출총이익 1조3000억원, 영업이익 2200억원, 주당순이익 6700원을 오는 2026년까지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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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200억원 달성 청사진
다음달에 '1대1 무상증자' 계획
이노션이 2026년까지 매출총이익 1조원대와 영업이익 2000억원대 달성을 주요 목표로 하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26일 발표했다.
이노션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이 같은 미래성장 방향성과 사업목표, 전략방안 등을 담은 ‘2023년 이노션 애널리스트데이’를 개최했다. 이노션은 이 자리에서 매출총이익 1조3000억원, 영업이익 2200억원, 주당순이익 6700원을 오는 2026년까지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각각 70%, 61%, 90% 높은 수치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신생 브랜드 증가와 온라인 광고 시장의 빠른 성장, 콘텐츠 송출 디바이스의 다양화 등을 이유로 광고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노션은 뚜렷한 목표 설정을 통해 단계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노션은 이 같은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3대 키워드인 ‘C.D.M’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C(Creative & Contents)는 ‘크리에이티브 밸류체인 구축 및 미래형 콘텐츠 개발’, D(Digital & Data)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및 데이터 사업 고도화’, M(Meta & Mobility)은 ‘모빌리티 특화 서비스 분야 진출과 EV 충전관련 서비스 고도화’를 각각 뜻한다.
이노션은 재무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국내외 인수합병(M&A) 및 지분투자,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에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약속하면서 "주당순이익(EPS)은 2026년까지 6700원선을 달성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노션의 지난해 주당순이익은 3530원이었다. 주주가치 제고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1대1 무상증자’ 실시 계획을 제안했다.
한편 올해 창사 18주년을 맞은 이노션은 지난해 기준, 매출총이익이 전년 대비 14.4% 증가한 7651억원, 영업이익은 0.9% 증가한 136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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