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랑 비슷해” 지드래곤 최근 영상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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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드래곤의 과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촬영된 영상 속 지드래곤은 몸을 심하게 긁거나 떠는 등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두고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과거 모습과 유사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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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마약 투약 부작용 의심” 반응
그룹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드래곤의 과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촬영된 영상 속 지드래곤은 몸을 심하게 긁거나 떠는 등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두고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과거 모습과 유사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마약 투약의 부작용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지드래곤은 1년 전인 지난해 10월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인터뷰 영상은 엘르 코리아의 유튜브 계정에 올라와 있다. 해당 영상 속 지드래곤은 다소 과장된 표정과 몸짓, 눈빛 등을 보였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이 시기 무렵부터 마약 투약으로 인한 반응이 보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특히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인터뷰 영상과 너무 비슷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유아인씨와 너무 똑같은 인터뷰 모습”이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도 “활동 중단 전과 후 상태가 너무 다르다”며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출국하는 장면이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지드래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몸을 비비 꼬거나 긁는듯한 장면이 보인다. 또 머리에 쓰고 있던 모자를 썼다 벗었다를 반복하면서 머리카락을 여러 차례 흔들었다. 두 손을 잠시도 가만히 두지 못하고 계속 스트레칭 비슷한 동작을 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을 의심하는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한 작성자는 “유아인도 멋있다고 했는데 약 부작용이었다”며 “지디는 아니길 바라지만 불안해 보인다”고 적었다. 또 다른 작성자도 “너무 불안해 보인다”며 “안타깝지만 약하는 것 같다”고 남겼다.
또 최근 팬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결혼식장에서의 영상 속에서도 지드래곤은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계속해서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지드래곤의 과거 인터뷰 영상 역시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촬영된 인터뷰 영상 속 지드래곤은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 최근의 불안해 보이는 영상들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에도 대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앞서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유아인은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씨가 투약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용 마약류는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이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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