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서 ‘규모 3.4’ 지진…“올해 다섯 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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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에서 올해 다섯 번째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께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이인면 달산리)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공주 지진은 올해 우리나라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다섯 번째로 규모가 컸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후 오후 9시 51분께 진앙 반경 50㎞ 안팎의 광역지자체(대전·세종·충북·충남·전북 등)에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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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에서 올해 다섯 번째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께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이인면 달산리)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2㎞로 추정되며, 대전과 세종에서도 지진에 놀란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잇따랐다.
계기진도(흔들림의 정도)는 충남이 5로 가장 높았다. 충남과 인접한 대전·세종·전북은 계기진도 3, 경기·인천·경북·충북은 계기진도 2로 분석됐다.
공주 지진은 올해 우리나라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다섯 번째로 규모가 컸다. 올해 우리나라와 주변 해역에선 규모 2.0 이상 지진이 총 87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1999년 이후 규모 2.0 이상의 연평균 지진 발생 횟수가 70.6회인 것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많은 횟수로 기록된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후 오후 9시 51분께 진앙 반경 50㎞ 안팎의 광역지자체(대전·세종·충북·충남·전북 등)에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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