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유독 통통해 고민이라면… '이것' 섭취 줄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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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가 유독 통통하고,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원인일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평소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외식과 배달 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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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인의 경우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평소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한다.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 2000mg(소금 기준 5g)에 비해 한국인의 일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080mg으로 높은 편이다. 나트륨이 하체 살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나트륨 과다 섭취는 하체를 붓게 만든다. 나트륨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없어선 안 되는 필수 영양소로, 부족할 경우 신경 자극 전달과 근육 수축, 체온 유지 등에 이상이 생긴다. 문제는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게 되어도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정맥을 통해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하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세포 내에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유발된다. 특히 하체는 중력에 의해 혈액이 몰리는 부위다 보니,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붓고 비만해 보일 수 있다.
게다가 나트륨은 체지방을 잘 빠지지 않게 하고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영국 퀸메리런던대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 결과,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불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과다 섭취를 피하려면 햄‧소시지 등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소스류 또한 나트륨 함량을 자세히 확인한 뒤 먹도록 한다. 외식과 배달 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간을 낼 때는 짠맛을 내는 양파 가루, 허브 솔트, 마늘 가루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다.
많은 나트륨을 섭취했다면 빠르게 배출해야 한다.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는 칼륨이다. 칼륨 함량이 많은 대표적인 음식으론 고구마, 콩, 토마토, 사과, 바나나 등이 있다. 다만 당분 섭취가 늘어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하루 1.5~2L가량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물은 나트륨을 비롯한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포만감을 줘 살이 찌는 것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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