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차 안전하게”…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합동 캠페인

박종일 2023. 10. 26.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7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올바른 두 바퀴차(개인형 이동장치 PM) 이용 실천을 위한 레드로드 걷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시대적 흐름에 자전거나 공유킥보드와 같은 두 바퀴차 이용률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며 "타는 사람도 보행자도 모두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올바른 두 바퀴차 이용 방법을 잘 지켜주시고, 마포구도 안전한 보행환경 확립과 친환경 교통 정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7년 비교 지난해 공유자전거 이용건수 5배 증가...개인형 이동장치(PM)사고 위험ㆍ건수 증가...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서 27일 마포경찰서ㆍ한국교통안전공단 합동 캠페인...박강수 마포구청장 “탄소배출 제로 마포...친환경 교통 정책 위해 최선 다 할 것”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7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올바른 두 바퀴차(개인형 이동장치 PM) 이용 실천을 위한 레드로드 걷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 내 공유킥보드는 총 3만5275대로, 월 평균 225만 건을 이용하고 있고, 공유자전거도 기하급수적으로 이용건수가 늘어 지난 2017년과 비교하면 5배나 증가했다.

공유킥보드나 자전거 견인요청이나 안전사고, 보행 안전 위험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마포구는 서울시에서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하고 있는 자치구로서 이동수단 외 여가활동으로도 전동킥보드나 자전거가 자주 이용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 6일 마포경찰서 교통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와 두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두 바퀴차 이용층이 많은 홍대 레드로드에서 27일 오후 3시 ‘올바른 두 바퀴차 이용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포함한 마포구 공무원, 마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에서 50여 명이 참석, 레드로드 R4(상상마당 앞)에서 시작해 레드로드 R2(디지털 관광안내 전광판 앞 광장)까지 걸으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마포경찰서 단속반은 두 바퀴차 법규 위반에 대해 단속과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시대적 흐름에 자전거나 공유킥보드와 같은 두 바퀴차 이용률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며 “타는 사람도 보행자도 모두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올바른 두 바퀴차 이용 방법을 잘 지켜주시고, 마포구도 안전한 보행환경 확립과 친환경 교통 정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킥보드와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은 도로교통법상 ▲헬멧 등 보호장비 착용 ▲인도 주행 금지 ▲승차정원 위반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 규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