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캐나다 기업연합회와 1회 'CEO 다이얼로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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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는 캐나다기업연합회(BCC·Business Council of Canada, BCC)와 함께 26일 '1회 한-캐나다 최고경영자(CEO)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조정관은 축사를 통해 "'CEO 다이얼로그'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을 더 가깝게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다리가 생긴 것이어서 매우 뜻깊다"며 "내년에는 FTA 체결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양국 간 경제협력이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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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60주년…탄소중립 달성 전략적 파트너십 발전"
한국경제인협회는 캐나다기업연합회(BCC·Business Council of Canada, BCC)와 함께 26일 '1회 한-캐나다 최고경영자(CEO)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등 여러 의제를 협의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
두 단체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골디 하이더 BCC 회장을 비롯해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폴 토필 캐나다 인도태평양담당관, 마크 샨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ISED) 수석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한화오션, SK에코플랜트, GS건설, 휴스틸, 광해광업공단(이상 한국), 블랙베리, 카메코, 캐나다수출개발공사(EDC), 엔브리지(이상 캐나다) 등 기업 인사들도 참여했다.
올해는 수교 60주년, 내년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는 만큼 의미가 크다고 한경협은 알렸다. 양국 경제 교역 규모는 FTA 발표연도인 2015년 약 86억달러(약 11조6000억원)에서 작년 163억달러(약 22조원)로 2배 증가했다. 강 조정관은 축사를 통해 "'CEO 다이얼로그'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을 더 가깝게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다리가 생긴 것이어서 매우 뜻깊다"며 "내년에는 FTA 체결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양국 간 경제협력이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캐나다는 니켈, 코발트, 흑연 등 이차전치 원료 광물을 보유한 나라다. 광물자원뿐 아니라 탄소 포집·활용기술(CCUS) 같은 탄소중립 비즈니스를 함께 할 최적의 파트너다. 방위산업, 수소 에너지, 철강 등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하려면 정부 지원이 필수라는 내용의 토론도 진행됐다.
김 부회장은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등을 보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세계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때보다도 심각해졌음을 실감했다"며 "양국 기업들 간 의미 있는 채널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고 했다. 이어 "양국은 광물 등 소재부터 CCUS 같은 원천기술까지 모든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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