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핼러윈 앞두고 국가안전시스템 점검 "똑같은 실수 반복 말아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나흘 앞둔 25일 정부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겸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를 열고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지난 1월 마련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좋은 시스템, 현장서 작동 못하면 소용없어"
관계부처 '재난대비 실전 상황 훈련' 지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나흘 앞둔 25일 정부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겸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를 열고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현황을 점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해 "이태원 참사로 인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지난 1월 마련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먼저 행정안전부에서 인파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포함한 국가안전 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전반적으로 보고하고, 소방청에서는 재난 현장대응 역량 강화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지자체의 재난 안전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경상남도에서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 구축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서울시에서는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무리 좋은 제도와 시스템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며 "인파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포함해 그간 마련한 제도와 정책이 재난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결국 제도와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라며 재난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일하는 자세 확립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재난대비 훈련도 체계적으로 정비, 실전과 똑같이 시행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심 들어달라" 尹 미션 받은 한덕수, '우문현답' 나서나
- 한덕수도 "모든 공직자 민생현장으로"…고물가·고금리와의 전쟁 선포
- '의료혁신' 공 넘겨받은 한덕수, "소통" 강조하며 발빠른 드리블
- '무탄소 연합' 구체화 속도…한덕수,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서 뒷받침
- 'R&D 예산 줄었다' 지적에…'선택과 집중'으로 답한 한덕수 총리
- "이재명은 내가 잡는다"…누가 '저격수' 해냈나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트럼프 1기 참모가 한국에 건넨 '힌트'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승점20' 흥국생명 이어 현대건설도 7연승 질주…24일 맞대결 기대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