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예술기업에 기술의 날개를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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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과 예술기업의 창작 실험부터 유통, 창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특화 공간이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5일 서울 종로구에 예술 활동의 모든 단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인 아트코리아랩(Arts Korea Lab)을 개관했다.
문경호 예경 대표는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트코리아랩을 개관했다"며 "예술과 기술을 모두 잘 이해하고 운영해나가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제지만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 보완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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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과 예술기업의 창작 실험부터 유통, 창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특화 공간이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5일 서울 종로구에 예술 활동의 모든 단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인 아트코리아랩(Arts Korea Lab)을 개관했다. 트윈트리타워 지하 1층과 6~7층, 16~17층 등 4010㎡를 사용하는 아트코리아랩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이면 누구라도 사전 예약을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는 ‘실험을 통한 예술의 확장’이라는 주제 아래 콘퍼런스, 쇼케이스, 워크숍, 공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트코리아랩은 공연·시각예술 등 분야간 융합 실험을 할 수 있는 4개의 중소 규모 창·제작 스튜디오, 다목적 스튜디오, 사운드 스튜디오, 이미지 편집실을 운영한다. 예술인 누구나 첨단 장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전문가가 상주한다. 층고가 약 4m에 이르는 지하 1층에 창·제작 스튜디오와 시연공간이 집중적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이머시브(몰입형) 사운드, 프로젝션 맵핑, 메타버스 등을 구현해 볼 수 있다.
예술인과 예술기업이 자유롭게 만나 새로운 대화와 담론을 이끌어 갈 교류 공간도 마련됐다. 아트코리아랩은 아카데미, 워크숍, 포럼 등이 이루어지는 강연장과 공유 사무실을 운영한다.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사운드아트, 기후 위기, 디지털 관객개발 등 주요 현안별 연구와 토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예술기업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입주공간도 마련됐다. 현재 20개 기업과 4개 프로젝트팀이 입주해있다. 입주공간에는 예술기업의 특성에 맞춰 3D 프린터 기반의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실험실 등도 운영된다. 예술기업이 필요한 법률과 노무·기술·마케팅·해외 진출 등 분야별 팅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센터도 마련됐다.
문경호 예경 대표는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트코리아랩을 개관했다”며 “예술과 기술을 모두 잘 이해하고 운영해나가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제지만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 보완해나가겠다”고 했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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