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사우디·카타르 국빈 순방 마치고 귀국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사우디에 이어 카타르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25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방문 땐 한·카타르 관계 격상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짙은 남색 정장에 자주색 넥타이 차림인 윤 대통령과 검은색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 손가방을 착용한 김 여사는 알 수베이 자치행정부 장관, 알 하마르 주한카타르 대사 등 카타르 측 환송 인사들의 수행을 받으며 국제공항 터미널에 입장했다.
이준호 주카타르 대사, 임일창 한인회장, 최석웅 진출기업협의회장 등 우리 측 인사들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계기로 사우디에서 약 156억달러(약 21조1000억원), 카타르에서는 약 46억달러(6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 및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를 합치면 총 202억달러(27조3000억원) 규모다.
지난 24일 사우디와의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는 43년 만에 양국 간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대규모 방산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같은 날 윤 대통령을 승용차 옆자리에 태우고 15분간 직접 운전해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FII)이 열린 행사장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사우디에 이어 카타르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25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다.
또한 단일 계약으로 역대 최대인 39억달러(5조2천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계약이 체결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