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정찬성, 돌연 은퇴 결정 배경은? “할로웨이 경기 도중 결심”[TVis]

정진영 2023. 10. 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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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C선수 은퇴를 결심한 계기를 공개했다.

정찬성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할로웨이와 경기 전에는 은퇴 생각이 없었다. 그 경기를 하다 도중에 은퇴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예전에는 맞아도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정신은 괜찮은데 몸의 중심이 안 섰다”며 “잠깐 그러면 괜찮았을텐데 3라운드 내내 그랬다. 그래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내 은퇴경기가 너무 멋있게 나왔다. 그렇게 은퇴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지난 8월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에 출전, 할로웨이에게 패배했다. 이 경기 이후 정찬성은 “그만하겠다. 챔피언이 되려고 했는데 톱 랭커를 이기지 못 하니 냉정하게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유세윤은 그 현장에 자신도 있었다면서 “현장이 눈물바다였다. 현장에 있으면 울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코리안 활력 좀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조혜련, 정찬성, 김호영, 이은형 등이 출연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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