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법인 임직원 대상으로 재테크·절세·퇴직연금 등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WM서비스를 제공하는 ‘워크플레이스(Workplace) WM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워크플레이스 WM서비스’는 법인고객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보상관리, 재테크, 절세 및 퇴직연금 등을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다. 모건스탠리, 피델리티(피델리티 워크플레이스), 골드만삭스(골드만삭스 에이코) 등 글로벌 증권사가 임직원 재무복지 서비스를 WM 비즈니스의 장기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21년 법인고객 자산 100조를 돌파하며 법인영업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증권이 ‘워크플레이스 WM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 국내외 24개 기업, 2만명을 대상으로 계약 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 국내 게임사의 주식 보상제도 운영을 시작으로 ‘외국계 기업 주식보상 제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 중인 외국계 기업 본사 및 주식을 받는 임직원들은 ‘일괄입고’ 솔루션을 가장 편리한 서비스로 꼽는다”고 전했다. 일괄입고는 기업이 주식지급 대상인 임직원의 계좌 개설 및 주식의 일괄 입고를 원할 경우, 관련 서비스를 삼성증권이 원스톱으로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대량계좌개설, 비대면 실명확인 등의 특화 서비스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기업의 세분화된 니즈와 규모, 특성에 따라 법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임직원 재무복지 솔루션’을 위해 국내·해외기업 임직원과 HR 담당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주식보상 관리 전용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법인 전임직원의 주식보상 플랜 설계, 관리 및 조회 기능을 제공하고, 주식보상 외에도 법인별 전용 홈화면, 법인 맞춤형 임직원 교육, 세무·부동산 상담, 법인 임직원 대상 복리후생 혜택 등 종합자산관리 패키지를 제공한다. 개인연금·퇴직연금까지도 통합하는 임직원 재무복지 통합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임직원 재무복지 솔루션’을 위해 전담 인력을 모은 TF를 마련했다. SNI/법인전략담당을 중심으로 삼성증권 국내외 주식보상, 연금, 플랫폼 등 관련 인력들로 구성했다. 삼성증권은 전국 12개 기업금융지점을 통해 법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와 CEO·CFO포럼, 후계 경영자 양성을 위한 Next CEO포럼을 운영하는 등 법인 토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법인 고객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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