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영수 "32살 때 20살 만났다"…'9살차 막내' 영자 선택 (나는 SOLO)[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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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17기의 첫 데이트가 시작됐다.
영수는 영자에게 "나이차이는 어디까지 괜찮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영자는 "제한 두지 않는다"고 답했다.
영자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9살 차이에 크게 상관은 없다. 저도 알아봤던 분들이 12살, 10살 차이나는 분들도 있었다. 연애는 안해봤다. 세대 차이가 나서다. 영수와는 나이차이를 못 느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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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는 SOLO' 17기의 첫 데이트가 시작됐다.
25일 방송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는 17번지 솔로남녀의 첫 지목 데이트 상대가 공개됐다.
이날 자기 소개를 마친 17기 솔로남녀들은 남성 출연자의 선택으로 첫 데이트를 떠났다.
제일 처음으로 영수는 영자를 선택했다. 영수는 영숙과 데이트 위치까지 파악했던 터라 반전을 안겼다.
영자는 "상상도 못했다. 제가 막내이지 않았냐"며 9살의 나이차이를 이야기했다. 그는 "영수가 '그럼 완전 아기지'라고 말씀을 하셔서 완전 열외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영수는 "고민했는데 우선순위는 사실 없다. 우선순위를 만드려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그중에선 영자님을 만나고 싶었다. 똑부러지는 것 같고 당당함이 느껴져 매력적이다"라고 선택이유를 밝혔다.
영수는 영자에게 "나이차이는 어디까지 괜찮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영자는 "제한 두지 않는다"고 답했다.
영숙은 떠난 영수를 보고 "내가 오해한 건가. 날 궁금하게 만들었다"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데이트를 떠난 영수는 '몇 살 차이까지 만났냐'는 영자의 질문에 "한 바퀴는 돌았다. 그런데 잘 안 맞아 빨리 헤어졌다. 32살에 20살을 만났다. 그때는 너무 격차가 안 맞았다"고 고백했다.
영수는 "같은 한 바퀴 차이가 나도 32살과 20살, 40살과 28살과 다른 것 같다. 생각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자는 "이상적인 배우자는 뭐냐"고 물었고 영수는 "자기관리를 잘 해줬으면 좋겠다. 전 아이를 낳고 아저씨, 아줌마가 되도 흔히 생각하는 아저씨와 아줌마가 되기 싫다. 멘토가 빅토리아 베컴과 데이비드 베컴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영수는 "젊은 부부를 선호한다. 제 주위에 그런 분들이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
영자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9살 차이에 크게 상관은 없다. 저도 알아봤던 분들이 12살, 10살 차이나는 분들도 있었다. 연애는 안해봤다. 세대 차이가 나서다. 영수와는 나이차이를 못 느꼈다"라고 밝혔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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