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충남 공주 남남서쪽서 규모 3.4 지진 발생"

김은빈 2023. 10. 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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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5일 오후 9시 46분 30초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km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35도, 동경 127.0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충남 공주 지역과 인근 지역에서는 진동을 느꼈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랐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119에 "흔들림을 느꼈다"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 등 지진 관련 신고가 230여건 접수됐다.

충남도소방본부 측은 "지금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모두 87차례 발생한 가운데, 이번 지진이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크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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