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세계 김밥 페스타 성황리에 마쳐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3. 10. 25.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0일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3일간 개최한 신안 세계 김밥 페스타를 성황리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김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김밥 페스타는 김밥 경연대회와 피크닉 존, 어린이놀이터, 농수산물 전시 존 등 크게 3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운영되면서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밥 경연대회 개최…방문객들에게 큰 호평
쌀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살리는 사업으로 매년 추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0일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3일간 개최한 신안 세계 김밥 페스타를 성황리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김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김밥 페스타는 김밥 경연대회와 피크닉 존, 어린이놀이터, 농수산물 전시 존 등 크게 3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운영되면서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신안 세계 김밥페스타 개막식에서 (가운데)박우량 신안군수와 관계자들이 신안 농특산물을 넣어 만든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첫날 진행된 김밥 경연대회에서는 총 20팀이 본선에 진출해 전북 유춘자 씨가 흑산홍어돌미역김밥으로 영예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담양군 정애선 씨, 신안군 마경미 씨, 학생부 목포 성신고 황은찬, 신안해양과학고 김서연 4팀이 임자 대파, 땅콩, 민어 등으로 김밥을 만들어 수상했고 나머지 팀은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양산 해변 잔디밭에서 개최된 이번 김밥 페스타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 소풍을 온 듯 편히 쉴 수 있는 쉼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는데, 나들이온 가족들과 연인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신안 자은도로 기억될 만큼 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쌀 소비 촉진과 관련한 쌀강정 만들기 체험과 룰렛게임,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경품으로 농수특산품을 제공해 3일간 연일 줄을 이을 만큼 인기가 좋았다.

신안 김밥 경연대회에 참가한 20팀이 경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동시에 진행된 ‘문화의 달’ 행사인 피아노 공연에는 5000여 명이 다녀가면서 김밥 페스타도 동반 상승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안군은 앞으로 본 행사를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사업으로 매년 추진할 방침이다.

박우량 군수는 “처음으로 개최한 세계 김밥 페스타가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참여해준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올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세계적인 미식 축제로 더 많은 경연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