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앙역 인근서 녹슨 실탄 1발 발견…"6·25때 사용"

하수영 2023. 10. 25. 20: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4일 창원중앙역 승강장. 연합뉴스

경남 창원중앙역 인근에서 6·25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이 발견돼 군이 회수했다.

25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경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중앙역 인근 공터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육군 EOD(폭발물 처리반)는 해당 탄이 너무 오래돼 위험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탄은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소속 9탄약창이 회수했다.

군 당국은 해당 실탄을 6·25전쟁 당시 사용된 기관총의 50구경 보통탄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실탄은) 녹이 심하게 스는 등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