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손성윤, 친엄마 만났다… “난 기억 못 해?” 분노[TVis]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우아한 제국’에서 손성윤이 치매에 걸려 자신을 알아보지 못 하는 친모와 만났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 45회에서 재클린(손성윤)은 친모의 요양병원을 찾았다 모친이 치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재클린은 자신에게 누구인지를 묻는 모친에게 “민아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재클린의 모친은 “너무 예쁘다. 우리 은아만큼. 난 내 딸 은아를 기다린다”고 했다.

이를 들은 재클린은 “난 기억 못 하고 언니만 기억하는 거냐. 아직도 당신 마음 속엔 언니만 있느냐. 내가 당신 딸이라는 걸 기억하라”며 분노의 눈물을 보였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