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3] NC 마틴, 괴력의 스리런…노경은 상대 125m '쾅'

배중현 2023. 10. 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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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25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열렸다. NC 마틴이 2회말 재역전 우월 3점 홈런을 날리고 포효하고 있다. 창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10.25.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28)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마틴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 말 우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마틴은 4-5로 뒤진 2회 1사 1,2루 찬스에서 SSG 불펜 노경은의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5m

NC는 1회 말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묶어 3득점했다. 하지만 2회 초 2사 만루에서 태너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정의 역전 만루 홈런으로 3-5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분위기가 요동쳤는데 마틴의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올해 가을야구 16타석 만에 나온 마틴의 첫 PS 홈런.

경기는 3회 초 현재 NC가 7-5로 앞서 있다.
 
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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