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걱정" 엄태웅 딸 지온, 170cm 母 윤혜진 키 따라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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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과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의 딸 엄지온이 큰 키를 자랑했다.
181cm인 아빠 엄태웅과 170cm인 엄마 윤혜진의 유전자를 똑 닮아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170cm를 육박하는 지온이의 키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출나게 큰 건 부러울 게 아니다. 너무 특출나게 커버리는 것보다 적당하고 평범한 게 좋은 것 같다. 반대로 키가 늦게 자라는 아이의 엄마들은 지온이가 부러울 거다"라고 말한 윤혜진은 계속해서 빠른 성장 중인 딸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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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엄태웅과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의 딸 엄지온이 큰 키를 자랑했다.
24일 윤혜진은 "구조견들이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머물러야 하는 보호소에 지붕을 만들어주는 지붕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가져 주세요~! 예쁜 티셔츠들과 저렇게 센스 터지는 공구라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화보를 올렸다.
윤혜진은 "굿즈 수익금은 전액 지붕 만들기 프로젝트에 기부됩니다. 지붕 만들기 프로젝트에 동참해 주세요. 구조견 아이들에게 지붕은 큰 안전 장치가 됩니다. 아이들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는 그날까지 safeact!"라며 프로젝트 동참을 독려했다.
사진 속 윤혜진은 딸 엄지온, 반려견 봉구와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지온은 엄마 키를 따라잡은 모습이다.
윤혜진은 2013년 가수 엄정화의 동생이자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지난 3월 한 누리꾼이 지온의 키를 질문하자, 윤혜진은 "이 친구 166-167 추정"이라고 답한 바 있다.
181cm인 아빠 엄태웅과 170cm인 엄마 윤혜진의 유전자를 똑 닮아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170cm를 육박하는 지온이의 키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윤혜진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서 남다른 발육을 보이는 딸에 대한 걱정을 전한 바 있다.
윤혜진은 "지온이 같은 경우는 나이대로만 갔어도 충분할 텐데 지금 중학교 정도의 신체 사이즈를 갖고 있다. 어딜 가도 애 취급을 못 받는다"라고 말했다.
"특출나게 큰 건 부러울 게 아니다. 너무 특출나게 커버리는 것보다 적당하고 평범한 게 좋은 것 같다. 반대로 키가 늦게 자라는 아이의 엄마들은 지온이가 부러울 거다"라고 말한 윤혜진은 계속해서 빠른 성장 중인 딸을 걱정했다.
윤혜진은 "아이가 성장이 너무 빠르다 보면 성조숙증 같이 체크해줘야 될 부분이 너무 많아진다. 얘는 뭐가 오버가 되어 저렇게 빨리 큰 걸까"라는 말로 아쉬움을 전했다. 남편인 엄태웅도 함께 아쉬움을 표현했다.
윤혜진은 "성질이 급해 빨리 크고 빨리 멈출까 싶다. 그랬으면 좋겠다. 너무 클까봐 걱정이다. 발이 너무 크면 예쁜 구두도 안 나온다. 자기가 속상할 거다. 260mm다"라며 엄지온의 발 사이즈를 공개하기도 했다.
딸의 성장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윤혜진의 모습에 엄태웅은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윤혜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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