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계동 북부순환도로 노선 변경 관련 공청회 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 의창구 도계동 안골 쪽에 조성될 예정인 '북부순환도로(2단계)' 개설공사 노선 변경을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주민 공청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25일 집무실에서 '북부순환도로 노선 반대 주민대책위'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9월에 결성된 주민대책위는 지난 5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선 변경 반대' 입장을 냈고, 15일에는 도계동에서 주민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성효 기자]
▲ 10월 15일 오후 창원 의창구 도계동 안골마을 산책로 입구에서 열린 “부부순환도로(2단계) 노선 변경 위한 주민대회” |
ⓒ 진보당 |
창원 의창구 도계동 안골 쪽에 조성될 예정인 '북부순환도로(2단계)' 개설공사 노선 변경을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주민 공청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25일 집무실에서 '북부순환도로 노선 반대 주민대책위'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협의 결과 지난 공청회에서 주민들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지점을 지적하였다"라며 "창원시장은 이 점을 받아들여 재공청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고, 공청회는 시장 일정을 보고 빠른 시일 내에 잡기로 하였다"라고 전했다.
9월에 결성된 주민대책위는 지난 5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선 변경 반대' 입장을 냈고, 15일에는 도계동에서 주민대회를 열기도 했다.
주민들은 "현재의 북부순환도로(2단계) 노선을 반대하고, 주민의견 반영하는 도로노선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라"고 요구해 왔다.
주민대책위는 1774명으로부터 노선 변경 요구 주민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주민보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당한 이유로 문제적 기업 이름 숨기는 정부, 소송합니다
- "서울시장, 용산구청장은 외면... 우리가 '미완성'의 길 만드는 이유"
- 3199억원 써내고 YTN 지분 인수한 유진, '승자의 저주' 우려?
- 입시는 대학 자율로? '낭만적 발상'이 가져올 참담한 결과
- "선관위에 국정원 정체불명 파일 벌써 15개... 선거개입 의도"
- 내쫓긴 사건 이후... 여기서 그만 둘 수는 없다
- '현실판 기생충' 아파트 경비원 휴게실 달라졌다
- '강남 납치살해' 배후 부부, 살인죄 무죄... 유족 "돈있으면 사람 죽이나"
- '커피 보도' 위해 조우형 동료 회유? 전체 녹취 따져보니...
- 홍범도 장군 추모식에 나온 쓴소리 "헌법 정신 훼손해서야 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