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나영석 PD, 나이 장벽 넘고 "호형호제"…은퇴도 걸었다 (십오야)[종합]

오승현 기자 2023. 10. 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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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세븐틴과 나영석 PD의 친밀한 모습이 공개됐다.

3분 가량의 짧은 영상에는 세븐틴 멤버 원우가 나영석 PD 회사 사옥에 불시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세븐틴의 팬덤은 낯을 가리는 멤버들조차 나영석PD를 대하는 태도가 친하고 편한 형을 대하는 모습이라며 세븐틴과 나영석 PD사단이 함께하는 새 예능 '나나투어'와 '와글와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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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이돌 그룹 세븐틴과 나영석 PD의 친밀한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이번주 금요일은 쉬어갑니다 그대신,,,와글와글왁을와글오ㅏ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3분 가량의 짧은 영상에는 세븐틴 멤버 원우가 나영석 PD 회사 사옥에 불시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 속 자막을 통해 '나나투어' 촬영 후 두 사람은 나이의 장벽을 넘어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됐음이 밝혀졌다. 나영석과 원우의 나이 차이는 20살이다. 

원우는 "내가 세븐틴에서 (위치가) 좀 아래다"라며 "형, 제가 평소에 애들에게 술 마시자고 이야기를 한 번도 안했다"고 토로했다.

나영석 PD는 "너 잘 먹던데? 얘 술 잘 먹더라"라며 놀랐고 원우는 "기분이 좋아서 그랬다. 멤버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세븐틴과 술자리를 가지고 싶어진 나영석은 멤버들에게 연락을 해보라며 "디노, 도겸이 좋다. 우지 궁금하다. 우지 보고 싶다. (에스)쿱스 너무 좋아"라며 미소지었다.

이에 모두에게 전화를 돌리게 된 원우. 그의 전화를 받은 디에잇은 "나 친구랑 같이 있다. 체력이 남아 있으면 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에스쿱스는 "찝찝한 콘텐츠의 냄새가 난다"고 부름에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 PD는 "너네 아무도 안 올 것 같다"고 실망했다. 이어 그는 "호시와 최버논도 물어봐라"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원우의 전화를 거절하는 멤버들에 나영석 PD는 폭소했다.

실제로 이날 멤버들은 아무도 부름에 응하지 않았고 나영석 PD는 "얘네 날을 한 번 잡아서 한잔 하고 취한 상태에서 카메라를 돌려야겠다. 그래서 너네가 은퇴하든지 내가 은퇴하든지 해야겠다"며 파격적인 새 콘텐츠 제작을 예고했다.

더욱 끈끈한 두 사람의 친분과 나영석 PD의 세븐틴을 향한 애정을 본 네티즌들은 "생각보다 더 친하네", "이제 세븐틴도 나영석 사단인가", "진짜 잘 맞나보다. 채널 지분률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특히 세븐틴의 팬덤은 낯을 가리는 멤버들조차 나영석PD를 대하는 태도가 친하고 편한 형을 대하는 모습이라며 세븐틴과 나영석 PD사단이 함께하는 새 예능 '나나투어'와 '와글와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신서유기'부터 '지구오락실'에 이어 나영석 사단이 또 한 번 새로운 얼굴과 연령의 출연자들과 또 한 번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채널 십오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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