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주차 자제' 공지문에 박제된 조국 "OOO 아파트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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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중주차 자제'를 요청하는 한 아파트 공지문에 자신의 모습이 도용되자 불쾌함을 드러냈다.
25일 대구 수성구 매호동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경사로 이중주차 자제' 공지문이 부착됐다.
이 사진은 2019년 8월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조 전 장관이 방배동 집에서 나와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기 위해 아파트 주차장에 이중주차된 차량을 밀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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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중주차 자제'를 요청하는 한 아파트 공지문에 자신의 모습이 도용되자 불쾌함을 드러냈다.
25일 대구 수성구 매호동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경사로 이중주차 자제' 공지문이 부착됐다.
이 공지문은 '본인만 편하자고 상습적으로 이중주차를 하는 주민이 있어 불쾌하다는 민원이 자주 접수된다'며 경사로 이중주차를 자제해달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그런데 안내문 하단에는 조 전 장관이 차 전면을 힘껏 밀고 있는 사진이 함께 담긴 것.
이 사진은 2019년 8월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조 전 장관이 방배동 집에서 나와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기 위해 아파트 주차장에 이중주차된 차량을 밀고 있는 장면이다.
이를 접한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공지문 사진 보도를 공유했다. 이어 "대구시 수성구 아파트라는데…"라며 내용과 무관한 본인의 사진을 사용한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 안내문과 관련해 해당 아파트 관리소장 A씨는 "우리 아파트 입주민이 아니다"라며 사진의 출처나 사진 속 인물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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