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금 좋아, 토트넘 잘 쫓아가고 있잖아"…'월클 명장'의 교묘한 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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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 다소 주춤하는 것 아니냐는 견해를 반박하면서 "토트넘에 가깝지 않느냐"는 표현을 써서 화제다.
그런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부진론'을 일축하면서 토트넘을 거론한 것이다.
토트넘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해석도 있고, 맨시티처럼 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 위업을 이룩한 뒤 다소 김이 빠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말이라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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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 다소 주춤하는 것 아니냐는 견해를 반박하면서 "토트넘에 가깝지 않느냐"는 표현을 써서 화제다.
맨시티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위스 방크도르프 경기장에서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영 보이스와 치른다. 맨시티는 앞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RB 라이프치히(독일)를 연달아 물리치며 2연승을 달리고 F조 선두에 올라 있다. 영 보이스는 1무 1패로 3위다.
24일 사전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맨시티가 최근 부진한 것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맨시티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널과 울버햄프턴에 연패하는 등 최근 상승세가 한 풀 꺾인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6연승을 달리다가 2연패 늪에 빠졌다. 22일 브라이턴을 2-1로 이기면서 일단 한 숨 돌렸다.
그런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부진론'을 일축하면서 토트넘을 거론한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린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1위) 스퍼스와 가깝지 않느냐"고 반문한 것이다.
그는 이어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낸 뒤 새 시즌 시작하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해석도 있고, 맨시티처럼 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 위업을 이룩한 뒤 다소 김이 빠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말이라는 평가도 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2패를 기록했다. 6라운드까지는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으나 최근 삐끗하는 사이 토트넘이 무패 질주를 하고 있다. 토트넘은 7승2무를 기록, 승점 21인 맨시티를 2점 앞서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토트넘을 이번 기회에 인정한 셈이 됐다. 한편으론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토트넘전을 앞두고 선수단을 각성시키려는 발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과르디올라는 이전에도 토트넘을 자주 언급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목전에 두고 "트레블 이룬 다음 목표는 토트넘 원정 경기 골"이라고 한 적도 있다. 맨시티는 2019년 4월 토트넘 새 홈구장 개장 이후 적지에서 한 골도 넣은 적이 없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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