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시간 부족' 마마두 사코, 감독과 라커룸서 주먹다짐... 선수들이 겨우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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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마마두 사코가 훈련장에서 감독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프랑스 '레퀴프'는 25일(한국시간) "사코가 미셸 데자카리안 감독과 싸웠다. 화요일 저녁 훈련 후 라커룸에서 감독의 말에 화가난 사코가 그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코는 훈련 도중 파울을 받지 못하자 훈련장을 떠났고, 데자카리안 감독도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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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버풀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마마두 사코가 훈련장에서 감독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프랑스 '레퀴프'는 25일(한국시간) "사코가 미셸 데자카리안 감독과 싸웠다. 화요일 저녁 훈련 후 라커룸에서 감독의 말에 화가난 사코가 그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사코는 프랑스 출신으로 왼발잡이에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수비수다. 2007년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데뷔해 2013년 리버풀로 이적하며 주목을 받았다. 리버풀에서는 4년간 뛴 뒤 크리스탈팰리스 임대를 거쳐 2021년 몽펠리에에 입단하며 프랑스로 돌아왔다.
그러나 몽펠리에에서도 출전 시간은 계속 줄었다. 2021-2022시즌에는 29경기를 뛰었지만 2022-2023시즌에는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프랑스 리그1이 9라운드까지 진행됐지만 사코는 2경기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2경기에서 사코가 뛴 시간은 고작 6분이다.
이런 가운데 감독과 다툼을 벌이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코는 훈련 도중 파울을 받지 못하자 훈련장을 떠났고, 데자카리안 감독도 화가 났다. 데자카리안 감독은 사코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이에 격분한 사코가 감독의 멱살을 잡아 바닥에 쓰러뜨리면서 싸움이 벌어졌다. 선수들과 스태프가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두 사람을 갈라놓아야 했다. 데자카리안 감독은 벽과 문을 치며 라커룸을 떠났다. 이후 '레퀴프'와 통화에서는 '할말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사코는 팀에서 쫓겨날 위기다. 계약 기간이 내년 6월까지로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감독 폭행까지 벌였다. 구단 경영진에 의해 방출도 고려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마마두 사코, 몽펠리에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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