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요구를 정쟁으로 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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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두관)은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책임자는 처벌되지 않았고 온전한 진상규명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25일 낸 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참사의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과 민주당의 목소리를 정쟁으로 치부하며 '민생'부터 살리겠다는데, '민생'에 있어 가장 우선해야 할 가치이자 기본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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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5일 오후 창원 한서빌딩 앞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를 찾았다. |
ⓒ 민주당 경남도당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두관)은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책임자는 처벌되지 않았고 온전한 진상규명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25일 낸 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참사의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과 민주당의 목소리를 정쟁으로 치부하며 '민생'부터 살리겠다는데, '민생'에 있어 가장 우선해야 할 가치이자 기본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이다"라고 했다.
또 이들은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진정한 추모는 정부여당이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조속한 책임자 처벌과 진상을 규명하는 것, 이념논쟁과 야당탄압에 골몰한 나머지 무너진 안전시스템을 복원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후 창원 한서빌딩 앞 광장에 '이태원참사 경남대책회의'가 설치한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분향소"를 찾아 단체 조문했다.
조문에는 허성무(창원성산), 김지수(창원의창), 송순호(마산회원), 김종길(진해) 지역위원장과 박해정·진형익 등 창원시의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방의원과 당직자들은 오는 29일 오후 서울광장 시민분향소 근처에서 10.29 유가족협의회 및 시민대책위원회, 민주당이 공동 주최하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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