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아론티어와 AI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맞손

이춘희 2023. 10. 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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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국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아론티어와 AI 기반 면역 항암제 신약 개발 공동 연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삼진제약과 아론티어는 올해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 활용 혁신 신약 발굴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고 현재 관련 사업을 활발히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해 시장 내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극복할 차세대 면역 항암제를 개발하고 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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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국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아론티어와 AI 기반 면역 항암제 신약 개발 공동 연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왼쪽)과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가 공동연구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진제약]

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약물 타깃을 아론티어에 제안하고, 아론티어는 자사의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 AD3 기술을 적용해 개발 가능성이 높은 후보 물질을 신속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아론티어가 발굴한 후보 물질을 삼진제약이 검증·최적화해 상용화에 필요한 절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출된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지식재산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삼진제약이 상용화에 필요한 실시권을 독점 보유할 예정이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삼진제약과 아론티어는 올해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 활용 혁신 신약 발굴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고 현재 관련 사업을 활발히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해 시장 내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극복할 차세대 면역 항암제를 개발하고 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론티어의 AI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이 삼진제약의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면역 항암 신약을 개발해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론티어는 2017년 설립된 AI 활용 단백질 구조 기반의 혁신 신약 개발 스타트업으로 다수의 정부 과제 수행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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