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 매출 1조 돌파. 4공장 가동 효과”

김수민 2023. 10.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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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었다. 공장 운영의 효율화와 함께 완전 가동을 시작한 4공장 가동이 매출에 반영되면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성장한 1조340억원, 영업이익은 1.9% 줄어든 31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조6211억원, 영업이익 7637억원으로, 올해 매출 전망치인 3조6016억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43.2%, 연간 누적 영업이익률은 41.2%였다.

김수민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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