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3Q 매출 176억…영업익 흑전

이춘희 2023. 10. 25.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디포스트는 25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175억5700만원, 영업이익 1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누적으로는 매출 517억9500만원, 영업이익 45억5700만원으로 각각 13.8% 성장과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25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175억5700만원, 영업이익 1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누적으로는 매출 517억9500만원, 영업이익 45억5700만원으로 각각 13.8% 성장과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경기 성남시 판교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사진제공=메디포스트]

회사 측은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성장이 이 같은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꼽았다. 3분기까지 누적 162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신장하며 올해 연 매출 20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국내 승인된 줄기세포치료제의 매출액 200억원 달성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진행 중인 미국, 일본 글로벌 임상 성공을 통해 카티스템을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은 올해 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4명의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 미국에서는 임상 3상을 준비 중으로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 프로토콜 확립을 위한 첫 번째 타입 C 미팅을 완료한 데 이어 연내 두 번째 미팅을 통해 임상 3상에 사용할 카티스템의 품질 및 공정에 대한 방향성을 정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중 FDA에 미국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