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3Q 매출 176억…영업익 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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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는 25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175억5700만원, 영업이익 1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누적으로는 매출 517억9500만원, 영업이익 45억5700만원으로 각각 13.8% 성장과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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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는 25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175억5700만원, 영업이익 1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누적으로는 매출 517억9500만원, 영업이익 45억5700만원으로 각각 13.8% 성장과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성장이 이 같은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꼽았다. 3분기까지 누적 162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신장하며 올해 연 매출 20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국내 승인된 줄기세포치료제의 매출액 200억원 달성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진행 중인 미국, 일본 글로벌 임상 성공을 통해 카티스템을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은 올해 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4명의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 미국에서는 임상 3상을 준비 중으로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 프로토콜 확립을 위한 첫 번째 타입 C 미팅을 완료한 데 이어 연내 두 번째 미팅을 통해 임상 3상에 사용할 카티스템의 품질 및 공정에 대한 방향성을 정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중 FDA에 미국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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