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 무조건 5년 살아야 하는데...‘3억 로또’ 청약에 14만명 우르르
전매제한 3년, 거주의무 5년
10월 24일 진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55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3만3042명이 몰리며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673가구(국민·민영 합계) 모집에 몰린 9972명을 합하면 14만3014명에 달한다.
일반공급 중 민영주택(279가구) 모집에는 10만5179명이 몰려 평균 377대 1을 기록했다. 이중 전용 95㎡A 민영주택 기타경기(141가구) 경쟁률은 약 1900 대 1, 전용 95㎡B 기타경기(27가구)은 1767 대 1을 기록했다. 다른 면적도 모두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민영주택은 주택 소유와 상관 없이 추첨제가 적용돼 국민주택보다 더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돼 3년 전매 제한이 있고 5년 실거주 의무가 있다. 후분양 아파트이기에 중도금과 잔금 납부 일정도 촉박하다. 중도금 15%에 대한 대출이 불가능해 당첨된다면 계약금 5%, 중도금 1·2회차 15% 등 분양가의 20%를 현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고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보다 3~4억 정도 낮아 ‘로또 아파트’라고 불렸다. 아파트 국민평형(전용 84㎡) 분양가는 4억8000만원인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 국평은 지난 8월 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동탄호수자이파밀리에 전용 84㎡는 지난 9월 7억20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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