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커넥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미래 농업 핵심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스마트 농업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팜커넥트’는 전국의 시설농장 중 99.6%를 차지하고 있는 비닐하우스의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농장 내부 위치, 고도 별 정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과 센서'를 개발하여 충남 천안시 시설하우스 농장에 필드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팜커넥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재정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1년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과제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선정되어 2024년까지 스마트팜 전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팜커넥트는 '능동적 즉시 대응 및 빠른 학습이 가능한 적응형 경량 엣지 연동 분석 기술개발'을 농업에 접목하여 농업 빅데이터 수집과 농가에 고정밀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열악한 환경의 단동형 비닐하우스에 90개 이상의 환경 센서(커넥트 센서+, ConnectSensor Plus)를 설치하여 농장 내부 재배 환경 편차 및 동 간의 편차 등을 AI로 분석하여 농산물 생산에 있어 분석 데이터를 활용하여 수확량을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잡고 있다.
또한, 커넥트 센서+를 통해 얻어진 빅데이터를 디지털 트윈기술로 구현하여 ‘커넥트 트윈’(팜커넥트의 개발하는 가상의 데이터 예측)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는 다른 농가에서 수집된 소량 데이터로도 커넥트센서+로 얻어지는 분석데이터를 가상으로 생성해내는 기술이다.
팜커넥트는 이 기술이 전국의 많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엣지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팜 서비스 실증 및 사업화 추진을 수행할 예정이다.
문용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총괄연구책임자)는 "엣지 중심의 포괄적 분석 시스템 적용한 농업분야의 첫 사례로, 국내외 기술수출이 기대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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