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7312억…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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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매출 8조 2,235억 원, 영업이익 7,312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219억 원) 대비 40.1%, 전 분기(4,606억 원) 대비 58.7% 늘었다.
올해 4분기 유럽과 중국 지역 내 전기차 수요 감소, 리튬·니켈 등 주요 원재료인 메탈 가격 하락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을 거점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차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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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배창학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매출 8조 2,235억 원, 영업이익 7,312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7조 6482억 원)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219억 원) 대비 40.1%, 전 분기(4,606억 원) 대비 58.7% 늘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최대 규모로 호실적 배경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수혜 효과 등이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3분기 미국 IRA에 따라 2,155억 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았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는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JV) 1기 등 북미 신규 라인 생산성 증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근본적인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올해 4분기 유럽과 중국 지역 내 전기차 수요 감소, 리튬·니켈 등 주요 원재료인 메탈 가격 하락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을 거점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차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배창학기자 baechangha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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