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중부유럽사무소 개소… "유럽시장 공략 거점될 것"

편은지 2023. 10. 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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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중부유럽사무소를 개소하고 폴란드 사업 확대 및 중부유럽 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화 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개소한 중부유럽사무소는 폴란드 FA-50GF/PL 사업 관리는 물론 유럽 내 노후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잠재고객들을 대상으로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마케팅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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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추가사업 기회 및 유럽 마케팅 본격화
NATO회원국 대상 유럽 시장 확대 목표
KAI 중부유럽사무소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여섯번째 마치에이 트렐카(Maciej Trelka) 폴란드 공군 제1비행단장(준장), 일곱번째 이레네우스 노박(Ireneusz Nowak) 폴란드 공군사령관(소장), 여덟번째 윤종호 KAI 부사장, 아홉번째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중부유럽사무소를 개소하고 폴란드 사업 확대 및 중부유럽 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화 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개소한 중부유럽사무소는 폴란드 FA-50GF/PL 사업 관리는 물론 유럽 내 노후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잠재고객들을 대상으로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마케팅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사무소는 폴란드 군비청, 국방부 등 주요 기관이 밀집한 바르샤바 중심지에 위치해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창구로서 긴밀한 협력과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가 운영 중인 해외법인 및 사무소는 이번 폴란드 중부유럽사무소를 포함해 미국 미주법인, 프랑스 구주사무소, 페루 중남미사무소, 이집트 아프리카중동사무소, 터키, 인도네시아, 이라크 등 총 8개다.

중부유럽사무소는 폴란드와 인접한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윤종호 KAI 부사장은 “중부유럽사무소는 최근 국산항공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FA-50은 물론 수리온, KF-21 등 KAI의 주력 항공 플랫폼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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