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초광역 UAM 구축…“도심 ‘하늘 길’ 연결”

대전=정일웅 2023. 10. 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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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가 민간 기업 연합체와 공동으로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이하 UAM) 구축에 나선다.

한편 충청권은 UAM 전략으로 ▲의료 취약지역과 대형병원 간 응급환자 이송, 도서·산간 지역과 물류센터 간 배송 등 '응급의료 대체 및 공공서비스 제공형' ▲금강 중심의 백제 문화권 순회 관광과 충청권 내륙-서해안 관광 등 '충청권 초광역 관광형' ▲내포신도시-천안아산역-서산 공항-정부세종청사-청주국제공항-대전역 등을 연결할 '거점지역 연계 교통형' 등을 구상·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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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가 민간 기업 연합체와 공동으로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이하 UAM) 구축에 나선다.

지역별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하늘 길을 연결, 충청권에서 미래 운송체계로 주목받는 UAM 상용화와 산업 육성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왼쪽부터)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이 25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25일 대전시·세종시·충남도·충북도는 세종 지방자치회관에서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AM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와 수직이착륙장 기반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로 주목받는다.

K-UAM는 한국공항공사, SKT,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협약에는 충청권 4개 시·도와 K-UAM이 초광역 UAM 노선 발굴 및 서비스 개발, 정부의 교통수단·응급의료·공공서비스·관광 등 분야의 UAM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데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충청권 지자체는 UAM 운용부지 및 시설 등 인프라 확보와 인허가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지역 사회의 수용성 확보, 지상 모빌리티와의 연계 등 제반 사항을 돕게 된다.

K-UAM는 UAM 사업 추진 및 상용화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 및 인프라 사업 추진과 충청권 내 인력양성 및 운영, 충청권 UAM 생태계 조성 등을 맡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충청권은 UAM 전략으로 ▲의료 취약지역과 대형병원 간 응급환자 이송, 도서·산간 지역과 물류센터 간 배송 등 ‘응급의료 대체 및 공공서비스 제공형’ ▲금강 중심의 백제 문화권 순회 관광과 충청권 내륙-서해안 관광 등 ‘충청권 초광역 관광형’ ▲내포신도시-천안아산역-서산 공항-정부세종청사-청주국제공항-대전역 등을 연결할 ‘거점지역 연계 교통형’ 등을 구상·추진하고 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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