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파크원 사이 땅 꺼져…4m 싱크홀, 1명 부상

이강민 2023. 10. 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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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IFC몰과 파크원 건물 사이 도로 횡단보도 인근에 커다란 싱크홀이 발생해 지나가던 행인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등포소방서와 영등포구청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깊이 4m짜리 싱크홀에 발이 빠진 30대 남성은 허벅지에 찰과상을 입어 여의도성모 병원에 이송됐다.

영등포구청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싱크홀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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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행인 허벅지 찰과상 입어
여의도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싱크홀이 발생한 모습. 트위터 캡처


여의도 IFC몰과 파크원 건물 사이 도로 횡단보도 인근에 커다란 싱크홀이 발생해 지나가던 행인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등포소방서와 영등포구청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여의도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싱크홀이 발생한 모습.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블로그 캡처


이 사고로 깊이 4m짜리 싱크홀에 발이 빠진 30대 남성은 허벅지에 찰과상을 입어 여의도성모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현재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의도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싱크홀이 발생한 모습.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블로그 캡처


영등포구청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싱크홀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했다. 다만 인근 도로는 통제되지 않았다. 구청은 원인 파악 후 싱크홀을 메울 예정이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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