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이화의료원, 펨테크 사업 발전 위해 맞손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장(왼쪽)과 유경하 이화의료원 의료원장이 23일 협약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펨테크연구소가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한 공동 실행’이란 주제로 이화의료원 펨테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펨테크(femtech)란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과 상품, 서비스 등을 뜻한다.

두 연구소는 펨테크서비스 시장의 공동 연구와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펨테크 시장 관련 공동 연구, 펨테크 스타트업 공동 지원·투자, ESG 경영을 위한 공동 기획·실행 등에 협력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 헬스케어 연구를 계속해 여성이 신체적·사회적으로 직면한 여러 어려움 해결에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손해보험은 6월 금융업계 최초로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다. 여성전문 병원인 이화의료원도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3월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