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옥 전력 50% 재생에너지로...한국수자원공사와 공급계약

민단비 2023. 10. 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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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수력발전으로 만든 PPA 재생에너지를 사옥 운영에 도입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전력 및 엔라이튼과 제3자 PPA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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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 위한 PPA 체결
(왼쪽부터)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과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가 2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 PPA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수력발전으로 만든 PPA 재생에너지를 사옥 운영에 도입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제2수력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력 13GWh(기가와트시)를 직접 거래해 제2사옥 1784 운영을 위한 전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1784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PPA를 시작으로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2월 체결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확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사옥 및 데이터센터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RE100 및 ‘2040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전력 및 엔라이튼과 제3자 PPA를 체결한 바 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글로벌 시장에서 네이버가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써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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