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최첨단 내시경 도입해 초미세 위장관암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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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은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이 병변부위 가시성 향상 및 혁신 기능이 탑재된 최신식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EVIS X1)'을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은 원스톱 ERCP실(내시경역행췌담내시경실) 등 최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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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혈관을 시각화하는 ‘RDI(Red Dichromatic Imaging)’ 기능이 탑재돼 있다. 덕분에 위장관 출혈 부위를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해 지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특정 파장의 세기를 강화하는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도 더해졌다. 정상 부위와 병변 부위의 색감 차이를 두드러지게 만들어 조기 미세 위장관암 식별도 쉬워진다.
위장관 출혈은 빠르게 지혈하는 게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장재영 소화기센터장(소화기내과)은 “지혈이 이뤄지지 않으면 과다 출혈로 인한 저혈압, 쇼크,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빠른 지혈점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최초로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화기 및 기관지 질환을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진단하고 더 나아가 우수한 치료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은 원스톱 ERCP실(내시경역행췌담내시경실) 등 최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또 10년 내 치료내시경 술기로 인한 천공 합병증 발생률 0%, 4주기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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