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저연봉 2700만원으로 인상…승강PO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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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K리그의 선수 최저 기본연봉이 2700만원으로 인상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년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최저연봉 인상, 출전선수명단 인원 증원 등 안건들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내년부터 리그 선수 최저연봉은 기존 24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오른다.
기존 18명이었던 K리그1의 출전선수명단 최대인원은 내년부터 20명으로 2명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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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K리그의 선수 최저 기본연봉이 2700만원으로 인상된다. K리그1의 출전선수 명단은 20명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올해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년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최저연봉 인상, 출전선수명단 인원 증원 등 안건들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내년부터 리그 선수 최저연봉은 기존 24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오른다. 2020년 2000만원에서 400만원 오른 데 이어 4년 만의 인상이다. 연맹은 “저연봉 선수들의 복리 증진과 물가상승 추세를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18명이었던 K리그1의 출전선수명단 최대인원은 내년부터 20명으로 2명 증가한다. 선발 출장하는 11명에 대기 선수는 최대 9명까지 늘어난다. 다만 운영비 증가 영향 등을 이유로 K리그2는 기존대로 18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원정 응원석의 관람편의 차별을 금지하는 규정도 신설될 전망이다. 연맹은 홈 구단 좌석에 여유가 있는데도 원정팀 응원 관중을 좁은 구역에 과밀하게 수용하거나 관전 시야가 나쁜 곳으로 배치하는 것을 금지할 방침이다. 또 원정 응원석의 가격을 같은 조건의 다른 좌석보다 높게 책정하지 못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 시즌 승강플레이오프(PO) 일정도 결정됐다. 승강PO1·2 1차전은 12월 6일, 2차전은 12월 9일 열린다. 승강PO1에선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가 맞붙는다. 승강 PO2는 K리그1 10위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가 격돌한다.
연맹 이사회는 김포FC의 승강PO 진출 자격도 인정했다. 현재 5000여 석인 김포의 홈구장 솔터축구경기장의 관중석을 내년 4월까지 K리그1 최소 기준인 1만석 이상으로 증축하는 조건이다. 이는 K리그 경기규정에 따른 것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김정배 부회장은 연맹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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