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마음건강지원 52.6% ‘기각·반려’ [2023 국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신청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의 절반 이상이 기각 또는 반려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에 신청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422명 중 222명(52.6%)이 기각·반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신청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의 절반 이상이 기각 또는 반려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에 신청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422명 중 222명(52.6%)이 기각·반려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명(47.3%)만이 사업을 이용했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청년 심리정서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복지부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지침을 개정해 우선지원대상을 자립준비청년에서 보호연장아동까지 확대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들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남 의원은 “복지부는 신청자들이 어떤 이유로 기각·반려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실태를 살피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심판대 선 이재명, 사법리스크 1차 허들은 ‘벌금 100만원’
- ‘의료·연금개혁’ 성과 자찬한 尹 정부…전문가들 “긍정적” “추진 의지 없어”
- 바닥까지 추락한 코스피, 반등 시점은 언제쯤
- 금감원 잦은 인사교체…“말 안 통해” 전문성 지적도
- 대한항공 합병 코앞인데 내부는 ‘시끌’…불안한 비행 앞둔 아시아나
-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포스코 글로벌센터 추진에 지역사회 ‘부글부글’
- 이재명 ‘운명의 날’…오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 티메프 피해자들 “결제대금 유예해달라”…카드사 “심사 결과대로”
- 北김정은, 자폭공격형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생산 하라”
- 애플·테슬라로 몰리는 자금…“美, 자금흡수 모멘텀 강해”